4월의 아이 건강 챙기는 요령
 

풋과일 함부로 먹이지 마세요.

-4월은 무엇보다 알레르기 질환에 주의해야 하는 달입니다. 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행활 수칙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풋과일을 조심해야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지요. 과일이나 야채 중에는 꽃가루 알레르기와 유사한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사과,복숭아,체리,자두,당근,감자 등이 대표적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는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더워도 꼭 긴팔 옷 입히세요.

-요즘 황사에는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에게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외출할 땐 가능하면 피부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덥더라도 반드시 긴팔 옷을 입히고 마스크, 모자 등을 씌어야 아토피 등 피부 알레르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뜻해도 채온 관리에 신경 쓰세요.

-4월엔 갑자기 열이 올라 병원을 찾는 아이가 의외로 많습니다. 따뜻해졌다고 방심해서 체온 관리를 제대로 못해줬기 때문이지요.

아이 체온이 38˚c 이상 올라가면 경기를 할 수 있으므로 열을 내려주어야 합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마사지하고 타이레놀이나 부르펜같은 해열제를 먹이세요. 물 마사지만 하면 체온이 다시 올라갈 염려가 있습니다.

 

잔병치레 막으려면 세심하게 관찰하세요.

-따뜻해진 날씨, 야외활동, 어린이집 입학 등 봄에는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식욕을 잃고 밤에 잠을 못 자거나 기침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봄과 여름 내내 증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먹는 양과 횟수, 수면시간, 아이의 표정 등 세심한 부분까지 놓쳐서는 안 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으세요.

 

코막힘,그냥두면 비염이 됩니다.

-봄 역시 코막힘에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이지만 겨울에 비해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코가 막히는 것은 콧물이 말라서 눌어붙어있기 때문으로 생리식염수를 코 안에 조금 넣어주면 녹아서 나옵니다, 만약 코 안에 분비물이 없는데도 코를 킁킁거리면 비염의 초기 증상. 누우면 기침을 하거나 우유 빠는 걸 힘들어하는 증상이 함께 오면 병원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가습기 꼭 사용하세요.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보온과 습도 조절에 신경 쓰지 않으면 봄에 호흡기 질환에 더 잘 걸릴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보다 덜 건조하다고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쉽게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감기가 잦고 오래가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단, 매일 가습기 내부를 청소하고 20분 이상 자연 환기시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임신부 알레르기, 풍진 조심하세요.

-봄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건조해져서 임신부가 피부병과 알레르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자극 없는 세정제를 이용해 항상 몸을 깨끗이 하세요. 옷은 가볍게 입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겉옷을 준비해야 혈액순환이 잘됩니다. 풍진도 4월에 주의햐야 할 질병입니다. 특히 임신 중기 이후 감염 위험이 크므로 사람이 많은 곳ㅇ는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임신 전부터 비타민제드세요.

-요즘 세계적으로 계획 임신에 관심이 높습니다. 임신할 계획이라면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길 권합니다. 기형, 자연유산,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엽산이 들어 있는 종합 비타민제도 먹어야 합니다. 하루 20분씩 산책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돼 기형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자가 형성되는 데는 64일이 걸리므로 아빠도 술과 담배를 자제해야 합니다.

 

임신24주 이후엔 '꽃구경' 삼가세요.

-꽃을 이용한 향기 태교나 명상 태교가 유행입니다. 하지만 임신 중에는 꽃의 향기나 꽃가루로 인해 피부과 호흡기 알레르기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피부질환이 있었다면 임신 24주 이후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임신부는 꽃향기가 진한 곳은 피하고 꽃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