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1. 09:00

노이로제


노이로제는 확실히 20세기 물질문명이 빚어낸 하나의 문화 정신병이다. 옛날이라고 이 병이 없었던 것이 아니고, 민도가 낮다고 없는 것은 아니겠으나, 오늘의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심신의 과로와 사회적 불안으로 오는 정신적 갈등이 하나의 원인으로 될 수 있을 것이다.


노이로제는 곧 신경쇠약을 주로 하여 여기서 파생되는 천태만상의 복잡한 증상군을 통틀어서 말한 것이나 전신의 뚜렷한 기질적 변화를 발견할 수 없는 정신이상이 이 병의 특징이다.


노이로제를 크게 나누면 억울 반응, 불안 신경증, 강박 신경증, 심기증, 히스테리, 공포증 등이 있다.

하나. 억울 반응
- 사랑하는 사람이 죽거나 소중한 사람의 애정이 식어버린 느낌이 들거나 사업에 실패했을 경우에 생기기 쉬우며, 괴롭고 슬퍼서 견딜 수 없거나 기분이 우울하여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게 된다.

둘. 불안 신경증
- 마음속의 불안이 발작적으로 엄습해 와서 안절부절 못 할 정도로 불안에 빠진다. 동시에 식은땀, 두근거림, 떨림, 상기, 협심증 같은 심한 통증, 탈력감, 사지 경직,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셋. 강박 신경증
- 자신도 별로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특정한 감정이나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라서 생각지 않으려고 해도 불가능한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면, 손의 청결이 자꾸 마음에 걸려 하루에도 몇 십 번씩 씻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든지, 외출시 몇 번씩 문단속을 해놓고도 자꾸 마음에 걸려 다시 돌아와 확인하는 경우이다.

넷. 심기증(心氣症)
- 병이 아닌데도 자신은 병이라고 생각하여 여러 가지 정신적, 육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두근거림, 어지러움, 안정 피로, 귀울음, 피로감, 가슴이 답답함, 식욕 부진, 어깨 결림, 설사, 변비, 집중력 저하, 기억감퇴, 불면, 신경과민 등이다.

다섯. 히스테리
- 겉치레를 좋아하고 자기 과시욕이 강한 사람에게 생기기 쉬우며, 히스테리성의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낸다. 사지가 마비되어 일어설 수 없거나 앉을 수 없고, 귀가 들리지 않거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눈이 보이지 않는 등의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본인이 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증상으로 나타나며,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정신면에서는 갑자기 기억이나 의식이 없어져 몽유병처럼 되거나 유아 같은 언동을 하기도 한다.

여섯. 공포증
- 대인 공포증, 고소 공포증, 폐소 공포증, 적면 공포증 등이 있는데, 어느 특정한 사물이나 상황에 대하여 강한 공포를 느끼는 것이다.

* 노이로제는 이러한 여러 가지 증상이 섞여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민간요법

-  쥐오줌풀: 가을에서 겨울사이에 근경을 파내어 잘 건조시킨 것 5g에 끓는 물을 부어 몇 분 후에 마신다. 1일 3회가 적당하다. 진경, 진정제로서 특히 히스테리에 효과가 좋지만 너무 먹으면 두통 같은 부작용이 따르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 질경이 잎을 달여 마신다.

☆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낄 때 먹는 과일(감귤,딸기,키위,파파야)

스트레스나 신경을 많이 써서 피곤함을 느낄 때 감귤 종류나 딸기, 키위, 파파야 등을 먹으면 머리가 상쾌해지고 가슴이 시원해진다.
또한 과일 중의 비타민C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능력이 있고 과일중에 항콜레스테롤 작용도 하므로 마음을 진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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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