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4. 15:21

녹내장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 및 신경섬유층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백내장, 당뇨성 망막증과 함께 실명의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

니다. 빈도 또한 전 인구의 2% 정도로, 가장 흔한 안과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선천성 녹내장은 유아에게 생기는 녹내장인데 각막이 커지기 때문에 언뜻 소의 눈처럼 보여 우안(牛眼)이라고도 한다.

초기에는 눈이 부시고 눈꺼풀이 떨리고 눈물이 나오고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며 각막이 커지거나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진행이 되면 각막이 백탁(白濁)이 되고 방치하면 실명이 될 수 있다.


단성(單性) 녹내장은 남성과 근시인 사람에게 많은 녹내장인데 나이에 상관없이 발생한다. 자각 증상은 비교적 적은데

가벼운 두통, 머리가 무거운 느낌, 전등 주위에 무지개가 걸려 있는 것처럼 보이고 안개 속에 있는 것처럼 물건이 희미

하게 보이는 정도로 초기에는 알아내기 어렵다.


염성(炎性) 녹내장은 노인(특히 여성)과 원시인 사람에게 많은 녹내장이다.


한의학에서는 靑光眼이라고 하여 인체의 음액이 결핍되어 陰虛陽亢(음액이 모자라서 음양의 균형을 잃음)하고 기혈이

조화롭지 못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한다.


<민간요법>

- 결명자 -

결명자 씨를 베개 속에 넣고 베고 있으면 두통을 다스리고 눈을 밝게 한다. 잎을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오장을

 보호한다고 한다.

홍안(紅眼)에는 결명자를 볶아 가루로 만들어 차에 개어 양 태양혈(관자놀이 부분) 부위에 붙인다. 마르면 새 것으로

바꿔서 번갈아 가며 사용하면 하룻밤 사이에 즉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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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