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을 알리는 증상들


눈에 이상이 생겼을 때 일반인들은 많이 당황하게 된다. 눈에 생긴 증상에 따라 급한 병인지 아니면 다른 부분의 병을 의심해야 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도록 눈병을 알리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보자.



이물감은 눈 표면에 가벼운 이상이 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눈썹이나 이물질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피로나 무리한 근거리 작업, 건조한 곳에 오래 있거나 자극으로 손상을 입은 경우가 많다.

이물감이 느껴지되 시력이 떨어지지 않으면 휴식을 취하거나, 가습기를 틀거나, 바깥 공기를 쏘이면 좋아진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 될 때는 안과를 찾아야 한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계속 흐를때가 있다. 이때는 눈물의 분비가 과다한 경우와 눈물이 내려가는 길이 막힌 경우가 있다.

눈물의 분비가 과다해서 눈물이 나는 경우는 각막염 등 눈에 병이 있을 때이고 대부분은 눈물이 내려가는 길이 막혔기 때문에 눈물이 흐른다고 보면 된다. 이런 경우 안과에서 눈물길을 뚫는 수술을 해야 한다.



쓴 안약을 눈에 넣으면 입안에 쓴 맛이 나며 이것은 눈물길이 정상이라는 증거다. 안약 때문에 입안이 써지는 것을 막으려면 안약을 넣은 후 아래위 눈꺼풀의 코쪽 부분을 1~2분 정도 눌러주면 된다.



눈곱은 정상인 눈에서도 약간씩은 다 있다. 하지만 고름같이 심하게 나오는 경우는 결막의 염증이 있다는 뜻일 수 있다. 결막 뿐 아니라 각막이나 눈물주머니의 염증인 경우도 많고 속눈썹에 의한 자극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눈곱이 심하면 시력이 좋더라도 우선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해봐야 한다.



나이가 드신 분 중에 벌레 그림자가 보는 곳마다 따라다녀 신경이 쓰인다는 분이 많다. 그러나 이 벌레 그림자가 갑자기 수십 수백 배로 많아지거나, 시야 한편에 검은 커튼이 가리거나 검은 먹물을 쏟아 놓은 것 같은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특별한 이상은 아니고 유리체에 부유물이 떠 있어 망막에 그림자를 지게 하는 유리체 혼탁, 혹은 비문증이라고 볼 수 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지만 심하면 약을 먹어야 한다. 물론 망막출혈이나 망막박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말고 안과에 가야한다.



독서를 오랫동안 했을 때나 건조한 곳에 오래 있어서 눈이 건조해졌을 때, 머리염색이나 눈썹문신으로 눈에 자극을 준 경우, 그리고 눈에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겼을 때는 눈이 가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가렵다고 눈을 비비지 말고 찬 찜질을 하거나 인공누액을 넣어준다. 또 콘택트렌즈 알레르기 때문에 눈이 가려운 경우는 콘택트렌즈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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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