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제 (when) ?
살을 빼려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첫 번째 하는 일은 칼로리를 아주 적게 섭취하려고 하죠.
대부분은 무엇을 먹느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먹는 양을 줄이거나 굶게 되는데요~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거나 밤이 되면 심한 공복감 때문에 참기 힘들어 결국 밤늦게 음식을 먹게 되기 일쑤이죠~
심지어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지 뭐-' 내지는 '나 같은 사람이 무슨 살을 빼겠어. 생긴 대로 살지 뭐-' 하면서 체중 조절 자체를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여기 방법이 있습니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드시고, 절대로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하십시오.
굶게 되면 몸에서는 '칼로리가 들어오지 않으니, 살아 남으려면 아껴 써야겠군!'
하는 헝그리의 정신으로, 정작 힘들게 굶은 본인의 의지와는 반대로 체내에서 열량을 소모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처하게 되어 오히려 체중이 빠지지 않고 더 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답니다.
2. 무엇을 (what)
고지방, 고 칼로리 음식의 유혹을 과감하게 뿌리치세요.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하는 총 열량이 계산상 같더라도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 더 비만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열량만 맞추면 되지!' 하면서 끼니를 초콜렛바와 사탕, 스낵을 먹고 떼우면 열량은 맞췄더라도 더 뚱뚱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배가 고파지면,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드세요. 특히 야채는 포만감을 주고 열량은 아주 적어서 많이 먹어도 칼로리 섭취가 적고 게다가 변비 고민도 해결해주고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로 예쁜 피부도
가꾸어 주거든요.
3. 어디서 (where)
TV나 신문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무엇인가를 먹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 여기 있던 새우깡 어디갔어?' '어? 누가 다 먹은거야? 뭐 좀 씹을거리 없나?'
사실은 본인이 다 먹었는데 TV나 신문에 푹 빠져 뭘 얼마나 먹는지 모르게 되는 경험, 한번쯤은 있기 마련이지요.
무의식적으로 먹게 되는 습관을 버리세요. 이제부터라도 꼭 음식은 식탁에서만 먹겠다는 원칙을 세우시구요.
물론 식탁에 TV와 신문, 책을 놓으시려는 건 아니겠죠?
4. 왜 (why)
'아이 심심해. 뭐 먹을거 없나?'
'아, 열받어- 스트레스 받을때는 먹는게 최고야!'
'야∼ 네가 먹으니까 나도 먹고 싶잖아∼'
꼭 이렇게 말하면서는 아니더라도 심심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남이 먹으니까 먹는 경우가 있지요?
왜 지금 무언가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세요.
정말로 배가 고파서 그런 게 아니라면 과감하게 거부하세요.
이래서 먹고, 저래서 먹고, 이래저래 칼로리가 쌓이고 배부르니깐 식사시간이 또 불규칙해지고 그러다 보면 살은 자꾸만 불게 된답니다.
5. 어떻게 (how)
천천히 드세요-! 꼭꼭 씹어서 천천히, 골고루 드세요-
급하게 먹게 되면 뱃속에서 위가 꽉 찼다는 신호를 뇌에게 보내기도 전에 너무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됩니다.
단숨에 허겁지겁 먹지 말고, 천천히 여유 있게 식사하십시오. 천천히 드세요- 숫자를 세어도 좋구요, 잠시 숟가락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드셔도 좋구요.
천천히 먹을수록 덜 먹게 된답니다.
6. 누구와 (who)
혼자 식사하게 되면 영양적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먹고 싶은 것만 먹게 되고, 그러다 보니 맛있는 것, 곧 단 음식이나 고지방식을 많이 먹게 되지요. 살찐다고 가족들이 못 먹게 하는 음식도 혼자 있으면 유혹을 이기지
못해 그냥 꺼내서 먹게 되지요.
혼자 있을 땐 반찬도 튀김이나 볶음류의 반찬만 내놓고 나물이나 김치는 아예 냉장고에서 꺼내지도 않고 식사하는 경험, 해보셨죠?
평소에도 가족들에게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고지방식을 피할 수 있도록 협조를 청하고 급하게 먹는 대신 가족들과 재미있게 이야기 하면서 천천히 식사를 즐기도록 하세요.
이야기 하는데도 열량이 소모되고 또 천천히 먹게 되어서 배가 빨리 불러져 조금 먹게되는 효과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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