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톡스 다이어트
한의학 요법 '데톡스 다이어트'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데톡스(Detox) 다이어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코리아 한의사'로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소형씨(아미케어 김소형한의원 원장)가 개발한 이 다이어트법은 비만인뿐 아니라 평소 건강에 자신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의사 김소형의 데톡스 다이어트>(디자인하우스 펴냄)를 내기도 한 김원장의 데톡스 다이어트를 자세히 공개한다.
▲데톡스 다이어트란
데톡스는 독소(Tox)를 없애는 것, 즉 해독의 의미를 가진 단어.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크게 각광받고 있는 대체요법 중 하나다. 특히 현대는 오염된 식품과 화학물질의 과다섭취, 약물 복용, 만성스트레스로 '독소 천국'이 돼가고 있다. 날로 증가하는 독소를 깨끗이 제거하고 이에 따라 살도 빼는 건강 다이어트다.
인체는 기의 흐름이 원활해야 건강하며 살도 찌지 않는다. 독소는 기의 흐름을 방해해 비만을 유발한다. 한의학적 비만론에 바탕을 둔 이 다이어트 이론은 체질에 따른 다양한 해독법을 제시한다. 숙변을 제거하는 장청소도 대표적인 데톡스 요법 중 하나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한꺼번에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감량 정도와 기간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상태. 체중은 줄었지만 건강을 해쳤다면 안하느니만 못한 다이어트다. 데톡스 다이어트의 특징은 '청(淸)과 쾌(快)'를 불어넣는 것이다. '청'은 장을 깨끗하게 하고 간을 정화시키며 혈액을 맑게 하는 것. '쾌'는 먹고 자고 배설하는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또 식습관을 비롯해 단식, 복식호흡, 한방좌훈, 부항, 경혈마사지 등 다양한 셀프케어를 제시한다. 살찌지 않는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요요현상을 근본적으로 방지한다. 김원장은 "의사는 치료하고 환자는 치료받는 수동적 관계는 이제 없어져야 한다"며 "다이어트 후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좀더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체질에 맞는 독소 제거를
김원장은 체질을 크게 어혈형, 수독형, 담음형 등 세가지로 나눠 이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한다. 대개 생리통이 심하고 변비나 피부 트러블이 많은 여성은 어혈형, 하체가 통통하고 물만 마셔도 잘 붓는 여성은 수독형, 이유없이 살이 찌고 굶어도 살이 안빠지는 여성은 담음형으로 분류된다.
데톡스 다이어트는 스트레스 해소, 간 기능 활성화, 위장 기능 회복, 독소 체외 배설, 순환 증진, 독소 유발요소 차단 등 6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체질별로 알맞은 치료법을 택해 6단계를 완성해간다. 최근 영양성분이 풍부한 다이어트 생식 '다이어트순(純)·청정식'을 개발하기도 한 김원장은 "데톡스 다이어트는 비만 여성뿐 아니라 만성적인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남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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