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인슐린 다이어트
저인슐린 다이어트는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식단으로 대부분의 음식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법이며 열량과는 상관없이 혈당지수가 60 이하인 음식만 섭취하는 식이요법입니다.
우리가 보통 음식을 먹으면 몸속에서는 소화, 흡수 과정에서 당이 만들어지고 당은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운반된다. 이때 혈액 속의 당분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 혈당치. 혈당치가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나오는데, 인슐린은 올라간 혈당치를 낮추어 정상치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는 역할 외에도 지방 축적 작용도 한다는 게 문제다.
결국 혈당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인체의 작용으로 덩달아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고, 이는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므로 살을 빼려면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 인슐린 분비를 적게 해야 하는 것이다.
GI 수치가 낮은 음식 골라 먹기
인슐린 분비를 낮추는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혈당치가 낮은 음식을 골라서 먹는 것이다. 체내 혈당치가 상승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이다. 저인슐린 다이어트에서는 각 음식의 혈당치를 나타내는 ‘GI 수치’를 입력해야 하는 것이다.
GI(Glycemic Index)는 혈당지수로, 각각의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높이는 속도를 수치로 나타낸것이다. 즉 포도당 100g을 먹었을 때 혈당치의 상승도를 100으로 하여 각 음식 100g이 가져오는 혈당치의 상승을 지수로 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GI 수치가 낮으면 혈당 상승이 느리고 인슐린 분비가 억제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GI 수치가 낮은 음식만 먹으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음식 조절과 함께 다이어트의 또 하나 필수 요건이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운동보다 혈당치를 급격히 상승시키지 않는 식생활이 우선 전제조건이 되어야 한다.
좀처럼 운동하지 않는 사람도 급격한 혈당 상승을 가져오는 음식물을 피하면서 인슐린의 과잉 분비를 막으면 효과를 볼 수 있으니 게으른 사람들에게 더 안성맞춤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근육의 유지 측면에서라도 운동은 필수이다. 인슐린의 과잉 분비를 조절하는 것은 비만, 당뇨, 성인병 예방 및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
효과
식사량은 많지 않아도 체중이 늘고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체질적으로 살 잘 찌는 사람의 경우 인슐린 분비를 활발히 하는 식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즉 인슐린 분비를 활발히 하는 식생활로 혈당치가 내려가지 않아 살이 찌고, 살찌기 때문에 더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는 체질이 되어 또 살찌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런 사람들에게 저인슐린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다.
또한 운동하던 사람들은 운동을 그만두면 살이 찐다. 운동하던 사람들은 에너지 확보를 위해서 많이 먹는 버릇이 있는데, 에너지를 연소시켜주는 근육량은 줄어드는 반면 먹는 양은 줄지 않아 비만이 되기 쉽다. 이런 사람들에게도 강추.
기간
최소한 2주 이상은 꾸준히 해야 효과적이다. 2주 정도 지나면 변비가 없어지거나 피부가 맑아지고 다이어트로 인한 초조함이 없어지는 등 효과가 나타난다.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이러한 신체변화도 저인슐린 다이어트의 효과로 볼 수 있다. 또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비만 때문에 생기는 생활습관병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단기간 획기적인 체중감량 효과보다는 평생에 걸쳐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마음껏 먹으며 날씬해지려는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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