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자가 건강 진단


나이는 들어가고 몸에는 평소에는 없었던 여러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여러 증상중에 조기에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쉽지는 않지만 노력하면 고칠수 있는 성인병의 스타트 지점인 비만.

여러분의 몸이 이런 증상을 호소할 때는 비만을 의심해보고 관리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는 신호이다.


-  다리가 평소보다 무겁게 느껴져서 걷기가 힘들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  평소에 즐겨 하던 가벼운 등산에도 숨이 차오르고 힘이 든다.

-  자주 무릎이 시려온다.

-  어느 순간에 아랫배가 눈에 띄게 나온다.

-  신경통, 관절염 등이 갑자기 심해진다.

-  고혈압과 당뇨병 증상이 심각해진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40대 이후 비만은 평균 수명을 7년 낮추고, 특히 50대 이상의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간기능 장애(지방간), 신부전증, 뇌혈관 장애, 협심증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중장년층의 비만을 치료.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적어도 5번, 하루 30분 정도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장 좋은 운동은 무릎 등 신체기관에 무리가 적으면서도 체지방 연소 효과가 확실한 `천천히 자주 걷기'가 권장된다. 더욱이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면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식이요법도 중요한데, 심한 체중 감소는 노화를 유발하게 되므로 일주일에 0.5Kg씩 현재 체중의 5~10% 감소를 목표로 감량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비만치료를 위해서는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을 가급적 제한하고, 고단백 , 고섬유질 식사로 바꿔야 한다. 주로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인 생선류, 잡곡류, 채소 등의 섭취를 늘리고 튀기거나 볶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강 교수는 "중장년층의 비만치료를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 뿐만 아니라, 가족의 적극적 도움이 필요하다"며 "특히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비만인 경우에는, 전문의로부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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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성희짱